(주)탈로스, 카본헥사(주)와 사업협력 협정 협약 체결
(주)탈로스, 카본헥사(주)와 사업협력 협정 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8.2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로스 로고]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대표이사 채재호)는 카본헥사㈜(대표이사 김준석)와 탄소섬유복합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탈로스 채재호 대표, 카본헥사 김준석 대표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정 기간은 2023년 8월 17일부터 2028년 8월 16일까지로 총 5년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용 제품 및 탄소섬유 기반의 신소재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탈로스는 ▲국방사업의 경험 및 영업 네트워크 공유 ▲협력 분야에 대한 유통, 판매 및 해외 수출 ▲카본 복합재 분야 신사업 창출 및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카본헥사는 ▲방탄 플레이트, 방탄 헬멧, 방탄 조끼의 개발과 생산 및 공급 ▲원천 기술 및 기술 지원 ▲카본 복합재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본 복합재의 경우 고강도 탄소 섬유로 보강된 복합 재료로 LNG, 우주국방 및 방산 소재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재료로서, OEM 생산 및 신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 설립한 탈로스는 리튬이온 폴리머 2차전지와 충전기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왔다. 특히 드론 UAM사업의 배터리팩 사업진출, 충방전검사기인 Cycler장비 수주 등으로 군, 민간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카본헥사는 지난 2021년에 설립한 탄소섬유 혁신기업으로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 번호판 지지대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으며 세계 최초로 용액침수 성형공법인 TLP(Thermo Liquid Pool) 공법을 개발하며 탄소섬유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본헥사가 개발한 TLP공법은 대량 및 대형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 시간의 경우 용량에 관계없이 10분이 소요된다. 또한 투자비용이 기존 대비 최소 6배가 낮아 제조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탈로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방위산업에서 더 나아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탄소섬유 사업에 본격 진입했다”며 탄소섬유의 혁신기업 카본헥사와 힘을 모아 다양한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하여 기술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