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항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고시
서울항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고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5.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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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곳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확정해 고시했다.

국토부는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후 지난 3월31일 발표된 5개 지구가 주민공람(4월1일~14일)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안 대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3차 보금자리지구의 면적은 약 21㎢로서 총 12만1000가구가의 주택이 공급되고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약 8만8000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광명시흥은 주변 도시 영향 등을 감안해 단계적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1단계 물량만 다른 3차지구와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체 5개 지구에서 3차로 추진되는 물량은 약 4만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도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주택 유형과 규모별 가구수 등은 지구계획 단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의 경우 서울항동이 SH공사, 인천구월은 인천도시개발공사, 광명시흥·하남감일·성남고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지정됐다.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토지이용계획, 구체적인 주택유형, 규모별 가구수 등을 포함한 지구계획은 3분기에 마련해 4분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과 10년임대·분납임대 주택에 대한 사전예약도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최초입주는 2014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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