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2023년 하반기 포럼 기술 세미나 개최
디지털트윈, 2023년 하반기 포럼 기술 세미나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8.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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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포럼 제공

디지털트윈 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11일 대전 ICC 호텔 토파즈홀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과 기후·환경 분야 동향’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스마트기술진흥협회(KASIP) 후원으로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도입ㆍ적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요세션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백종윤 본부장-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 스마트시티 과제 중심으로 △한국환경연구원 채여라 박사-기후공시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기후변화의 물리적 리스크 분석방안, △국립환경과학원 김홍태 박사-물환경 디지털트윈 기본구상 및 활용방안, △강원대학교 오형술 교수-기후·환경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도입의 의의와 기대효과 등의 발표가 이어졌고,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활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 되었다.

포럼은 지난 ‘21년 9월 창립한 이후 디지털트윈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산업별 디지털트윈 도입·확산을 주도하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세부 분과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여러 산업분야에 연계할 수 있는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7개의 서비스·도메인 분과(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안전, 스마트국방)와 2개의 기반분과(표준·법·제도, 기술·솔루션·플랫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주요 분과를 중심으로 국제표준 기고서 3건이 올해 채택되면서 표준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준화 연구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ICT 표준화 포럼’ 사업에 참여하여 지원받고 있으며, 포럼 자체표준 개발을 더욱 활성화하여 핵심기술의 표준화와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포럼의 공동의장인 강원대학교 오형술 교수는 “최근의 폭염과 폭우 등의 잦은 기상이변과 이로 인한 피해 지역과 규모가 매년 커지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의해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이 공공 및 학계에서 높아져가고 있다”며, “포럼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내년의 사업 발굴과 기후 및 환경 분야에서의 산·연·학·관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오늘의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이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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