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기기 개발 기업 '(주)아이지'는 '두원공과대학교'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기능사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아이지 측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고품질의 반도체 인력 양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두원공과대학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인재 양성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아이지는 스핀코터(Spin Coater) 실습 장치, 반도체 웨이퍼 이송 실습 장치, 디벨로퍼(Developer) 실습 장치, 화학기상증착(CVD) 실습 장치, 반도체 유지보수 실습 장치, 베이크(Bake) 실습장치 등 반도체 공정 분야의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개발 완료하며 이를 반도체 학과에 공급 중이다.
특히 이러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여 두원공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기능사 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두원공고 등 전국 9개 전문계 고교 소속 학생 19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주일 동안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이 향후 기능사 자격 취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아이지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로봇, AMR,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AR·VR·MR·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실감 및 체감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아이지는 반도체 공정 실습 장치를 업그레이드하여 더 많은 교육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아이지는 지속적으로 두원공과대학교와 협력하여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인력 양성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