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웍스와 위츠, 캐릭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그루브웍스와 위츠, 캐릭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8.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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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루브웍스 노창범 마케팅총괄이사, 위츠 박진익 공동대표, 그루브웍스 김창겸 대표, 위츠 김정민 공동대표)

인공지능(AI) 컨텐츠 스타트업 그루브웍스는 지식재산권 상품화 거래 플랫폼인 ‘위츠샵’을 운영하는 위츠와 캐릭터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릭터 창작자의 권리보호와 캐릭터 수익화 및 홍보를 위해 협업하여 서비스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그루브웍스는 캐릭터 홍보와 팬층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국내 캐릭터 창작자를 위한 아바톡과 아바톡 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바톡은 캐릭터가 방문자에게 스스로 말을 거는 등 동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는 SaaS 서비스다. 아바톡 월드는 메타버스 상에서 캐릭터의 고유 공간과 게임 등 팬들과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아바톡은 현재 론칭 기념으로 개인 창작자들이 무료로 아바톡을 생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있는 창작자는 그루브웍스의 아바톡 스튜디오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위츠는 공동대표 모두 변호사/변리사이며 라이선싱 분야에 오랜 경험을 토대로 기존의 라이선싱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계약부터 사후관리까지 One-Stop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간편거래 플랫폼 ‘위츠숍’을 런칭했다. 또한, 지식재산권(IP) 상품화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IP권리자와 제조사들이 다양한 IP를 활용해 실물 상품에서 디지털 2차 저작물까지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겸 그루브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내년에 구축 예정인 캐릭터와 팬들의 만남의 장인 아바톡 플랫폼에서 캐릭터 창작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수익이 실현될 수 있는 준비 과정의 일환”이라며, “그루브웍스는 아바톡 서비스가 K캐릭터의 성장을 돕고,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배출할 수 있는 특별한 밸류체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츠 김정민대표는 “상품화 라이선싱 경험이 적은 캐릭터 작가들도 ‘위츠숍’을 이용하여 IP를 이용한 상품화 전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츠 박진익대표는 “양사가 각자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가 있고, 높은 기술력을 가진 만큼 협업을 통해 높은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며, “양사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치를 제공하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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