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티소프트와 예스24의 조인트벤처 마이닷(mydot)은 지에스아이티엠(GSITM)에서 인적 분할로 출범한 겟스마트(GetSmart)와 지난 27일 에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훈 마이닷 대표, 겟스마트 원승빈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교육 플랫폼 구축 △학교 및 기업 대상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물류 거점 지역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 △기타 상호 협의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마이닷은 국내 온라인 서점 점유율 1위인 예스24가 Saas 서비스 컨설팅 및 플랫폼 엔진 개발사인 ‘모스티소프트’와 손잡고 출범한 스마트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마이닷의 OMS(order management system, 주문관리시스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과 같이 AI를 통해 최적화된 데이터와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서 고객에게 신속하고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겟스마트는 개인 맞춤형 기업교육 플랫폼으로 금융, 병원, 항공사, 제조업 등 약 40개의 기업에 인적자원관리(HCM)를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기반으로 인사관리시스템(HR)과 조직문화 관리를 위한 다면평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두 회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을 통해 기업교육 및 다양한 에듀테크 분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의 효과와 효율을 극대화하며, 교육 시장에서의 두 회사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닷 김태훈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교육과 기타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겟스마트의 대표이사 원승빈 역시 "마이닷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에 있어 진정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한 에듀테크 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앞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