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뱅크특장기술, 티엠뱅크특장기술 설립으로 수출 확대
엠뱅크특장기술, 티엠뱅크특장기술 설립으로 수출 확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8.0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형) 제품 디자인 강화
앰뱅크특장기술 제공

㈜앰뱅크특장기술(대표 최태근)은 특수목적 특장차 개발·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대응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형) 제품 디자인을 강화한다고 3일밝혔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3월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16,501㎡에 티엠뱅크특장기술 법인을 설립했다. 주문자가 원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해 유럽 전역 수출을 목표로 설립됐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정부와 불법 주정차 단속에 필요한 견인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백만불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대글로비스와 선내에서 고장난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차 50억여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수원 사업장에 투입할 견인차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화재 위험시 소방차와 같이 출동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신속, 정확하게 외부로 견인하는 게 목표다.

최태근 대표는 “기존 특장차의 이미지를 넘어 디자인을 접목해 주문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특장차를 제조하는 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에 연구개발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성장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티앰뱅크특장기술은 음식물쓰레기수거차, 암롤 청소차, 압축진개차 등 다양한 용도의 환경차 신제품 라인업을 제공하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하체에 에어써스펜션을 적용해 앞들림을 방지하고, 동절기 유압유 동결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 유압유 탱크에 필터를 2중으로 장착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엠뱅크특장기술은 올해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연구 개발 인력 5명을 두고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로 사용할 정도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허 1건을 비롯해 디자인 실용실안 5건의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최태근 대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중소기업 정책이 기업 운영에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며 “규제개혁이 더뎌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