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해양센터, ‘海화랑원정대’ 프로젝트 성료
국립청소년해양센터, ‘海화랑원정대’ 프로젝트 성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8.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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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화랑원정대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김동섭, 이하 해양센터)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과 성공적으로 『海화랑원정대』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독도재단,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연계하여 기획된 『海화랑원정대』는 학교 교육 형태의 다변화에 따라 고교학점제 시범 모델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공교육 연계와 청소년 해양체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됐다.

앞서 진행된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8명의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청소년 8명은 교육받은 항해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운항하며 실전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독도 항해 후 이어진 울릉도 탐방 간에 현장체험형 해양환경 교육을 진행하여 해양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전문교과 과정을 해양센터와 한국해양마이스터고가 공동운영함으로써 해양 특성화 공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김동섭 원장은 “이번 고교학점제와 海화랑원정대의 출정을 발판삼아 해양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스킨스쿠버, 인명구조 등 전문적인 해양 교육의 영역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미향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교장은 “대한민국의 또다른 이름이 독도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로 명칭 변경 후 처음으로 시작하는 요트항해의 목적지가 독도인 만큼 뜻깊은 항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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