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규일)는 지난 7월 인천시 관내 식당 및 카페 5개소에 점자메뉴판을 제작하여 보급했다.
점자메뉴판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는 메뉴판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 메뉴를 확인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확대 묵자와 점자를 혼용하여 제작했다.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제주얼어멍해장국 서구청역점을 비롯하여 박군술상, 주먹고기, 카페와이와이, 컴포즈커피 인천서부경찰서점 등 5곳에 점자메뉴판과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배리어프리 현판을 함께 전달했다.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규일 센터장은 "점자메뉴판을 보급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선택원을 보장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매년 인천시 관내 식당, 카페 등 식음료매장을 대상으로 점자메뉴판 제작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된 문의는 자립생활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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