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두달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월대비 전산업생산은 0.1%, 소매판매는 1.0%, 설비투자는 0.2% 각각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서비스업과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12.9%), 석유정제**(-14.6%)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신발 및 가방 등 준내구재(-0.1%)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4.7%)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면세점(-28.3%), 전문소매점(-1.3%), 편의점(-2.7%)에서 판매가 감소하였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1.3%), 무점포소매(1.8%), 슈퍼마켓 및 잡화점(3.2%), 대형마트(2.0%), 백화점(1.3%)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2%)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승용차 등 운송장비(1.6%)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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