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통일걷기,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국회의원 63인 공동 주최
2023 통일걷기,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국회의원 63인 공동 주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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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의원실 제공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갑)은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2023 통일걷기’가 국회의원 63인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 

‘통일걷기’ 행사는 민통선을 따라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길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2017년부터 이인영 의원이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회의원 63명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공동주최에는 강선우, 강훈식, 고민정, 고영인, 기동민, 김민기, 김성환, 김승남, 김영진, 김영호, 김원이, 김한규, 김한정, 김홍걸, 김회재, 남인순, 맹성규, 민병덕, 박병석, 박상혁, 박정, 박찬대, 박홍근, 서동용, 서삼석, 서영교, 송갑석, 송기헌, 신동근, 신정훈, 신현영, 안호영, 양경숙, 양기대, 양정숙, 위성곤, 윤건영, 윤관석, 윤미향, 윤영덕, 윤영찬, 윤준병, 윤후덕, 이동주, 이수진(비), 이용선, 이원욱, 이인영, 이재정, 이학영, 이형석, 인재근, 임종성, 전해철, 정춘숙, 조오섭, 주철현, 진성준, 최종윤, 한정애, 허영, 홍기원, 홍정민 등이 참여했다.

‘2023 통일걷기’는 7월 27일 파주 임진각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8월 8일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에서의 해단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구간별로 조를 편성해 나누어 걸은지 3년만에 전 구간을 종주하는 ‘2023 통일걷기’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2박 13일 동안 진행되며, 파주 임진각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330여km를 걷게 될 예정이다.

‘2023 통일걷기’는 슬로건은 “정전협정 70주년-한반도 평화 원년으로!”이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올해이지만, 한반도 정세는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엄중한 상황 속, 평화로 가는 발걸음을 이어가 남북관계 회복과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주최 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위기감이 안보와 국제 관계 전반에 어두움을 드리우고 있다”면서 “아무리 보이지 않는 길이라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 통일걷기’가 평화를 향한 희망을 다시 한번 싹 틔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모든 행사 기간동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방역 부서 및 군부대의 협조를 통해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68인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이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 구축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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