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조정원 '샐러데이즈' 외식 가맹본부, 상생협력 우수 선정
공정거래조정원 '샐러데이즈' 외식 가맹본부, 상생협력 우수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7.19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제공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보여준 6개 외식 가맹본부를 ‘2023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상패를 수여했다.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의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운용한 가맹본부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올해는 6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가맹본부는 △샐러데이즈㈜ 루피쿡) △㈜웰빙푸드(자담치킨) △㈜바르다프랜차이즈(돈까스회관) △㈜물과소금(수유리우동집) △후라이드참잘하는집(후라이드참잘하는집) △케이비엠(고봉민김밥人)으로, 이들 가맹본부에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업체임을 알 수 있는 인증마크 부여,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가산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조정원은 이번에 선정한 가맹본부들의 상생협력 사례를 홍보영상으로 제작ㆍ배포하는 등 우수 사례들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사업에 많은 가맹본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인센티브를 발굴할 계획이다. 2023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별 상생협력 사례

㈜루피쿡(샐러데이즈)

ㆍ가맹점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원재료 가격 안정화 및 매출 부진 가맹점을 지원ㆍ소통위원회 활동 이후 2022년 7월~9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상승

㈜웰빙푸드(자담치킨)

ㆍ희망 가맹점 중 일부를 선정하여 3개월간 집중적으로 맞춤 컨설팅과 홍보비, 인력을 지원하는 <점프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기획

ㆍ프로젝트에 참여한 가맹점 41개 중 94%가 만족하였고 52개 가맹점 일평균 매출액이 약 43% 증가

㈜바르다프랜차이즈(돈까스회관)

ㆍ로열티 등을 면제하여 가맹점사업자의 창업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 운영지원 및 원자재 가격 인하를 통해 가맹점사업자의 부담을 완화

ㆍ지속적인 점포 경영 지원을 통해 분쟁 조정 및 소송 건수가 0건이며, 원가율을 1%p 인하

㈜물과소금(수유리우동집)

ㆍ가맹점에 금전(가맹비와 홍보비) 및 비금전(노무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 자체 원재료 공장을 설립하여 원가 절감을 추진

ㆍ생면 공장 설립 후 한 달 평균 인건비 약 716천 원 절감

후라이드참잘하는집(후라이드참잘하는집)

ㆍ가맹점사업자와의 상생협력 회의를 통해 방역비용 등 가맹점 운영과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을 적극 지원함

ㆍ원재료(계육) 출고량 약 10% 증가

케이비엠(고봉민김밥人)

ㆍ가맹점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메뉴 대비 5%p 낮은 원가율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홍보비용을 100% 부담

ㆍ신메뉴 출시로 김밥류 평균 원가율을 약 2%p 절감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신메뉴 취급 가맹점 비율을 30%p 확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