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등 포함 사망자 40명..윤 "공무원,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 나가라"
오송 지하차도 침수등 포함 사망자 40명..윤 "공무원,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 나가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7.17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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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자료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집중적인 폭우로 사망자 4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전국에서 1만여명이 일시 대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40명,  실종자는 9명, 부상자는 34명으로 추정됐다.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 침수 사망자는 13명이며, 부상자 9명이 발생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상황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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