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앙㈜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2023 브랜드-K’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비앙은 욕실용품 및 생활 살균, 고령 친화 서비스를 사업 분야로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는 선정기업 공통 브랜드인 ‘브랜드-K’는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독창성, 미래성, 연구개발성, 디자인성 등 10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 올해 5년 차에 접어든 이번 브랜드-K 선정 사업에는 40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세비앙(주)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브랜딩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지난 십수 년에 걸친 디자인 경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고, 새로운 개념의 상품을 기획하고 창출해 내는 창조 역량들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비앙㈜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K-한류와 더불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커진 만큼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기존의 장점이었던 디자인과 제품력에 전해수, 정수, 연수 등의 수처리 특화기술을 접목한 상품군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세비앙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도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해외 수출길을 넓히기가 어려웠으나 한국의 소프트 파워로 국가 이미지가 매우 높아진 시점에 대한민국 대표 공동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