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기부온 캠페인을 통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
린나이, 기부온 캠페인을 통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3.07.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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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린나이 마케팅실장과 인천 동구 만석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기부 온 캠페인 기념 촬영

린나이는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위한 ‘기부溫 GIVE ON’ 사회공헌 행사를 이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4월 17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을 시작으로 계속적으로 이어져, 5월 23일 광주광역시 남구청과의 MOU를 통해 전국적 확대를 본격화했다.

이번에 린나이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곳은 인천 동구이다. 이번 사회공헌을 위해 인천 동구의 각 소규모 지자체를 방문하여 각 담당자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했다. 동네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의를 진행해야 복지와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보일러는 겨울철에만 관심도가 높아지는 제품인데다 자가를 소유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스스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알아보는 경우도 적기 때문에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를 많이 아는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의는 번거롭지만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보일러는 환경부 친환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은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게 되면 6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사업으로 많은 저소득층 가구들이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못해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린나이의 ‘기부溫 GIVE ON’ 기부 캠페인은 이러한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보일러 지원을 진행한 송림2동, 만석동, 송현1,2동, 화수1,2동을 비롯한 나머지 동구 내 동 단위 지역구에도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린나이는 추가적인 지원대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인천동구 관계자는 “보일러는 사용자들에게 관심이 적고 고가의 제품에 속해서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보일러 교체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며 “보일러 제조사가 먼저 연락을 하여 교체 사업의사를 전달해 주시는 경우는 더더욱 없었는데 이번 린나이의 ‘기부溫 GIVE ON’ 캠페인 덕분에 정말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린나이 마케팅실 강상규 실장은 “이번 ‘기부溫 GIVE ON’ 캠페인은 도움이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1974년 설립 이래 49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 온 린나이이기에 단순히 정책적인 사회공헌 외에 복지와 지원의 사각지대의 실질적인 해소를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린나이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 적재적소에 따듯한 온정을 펼치고 린나이의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슬로건이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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