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주)(대표 장미란)은 지난 7월 2일 태국 ‘롱스테이월드서비스’와 K-연잎밥 수출 관련 MOU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가람에프앤비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제조하는 식품업체이다.
이번 MOU 계약 체결로 한가람에프앤비는 K-연잎밥의 첫 태국 수출 계약의 시작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지난해 연잎밥 제조공장을 확장 이전한 ‘한가람에프앤비’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연구, 자연주의 연구, 친환경 제품 연구 등을 고집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온제향가연잎밥’은 보은 농가 맛집인 ‘온제향가’의 노하우를 그대로 정성스럽게 담은 간편영양식으로 국내산 12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옹기 시루에 연잎 우린 물을 부어 두 번 쪄내 탱글탱글한 찰기와 은은한 연잎향이 어우러진 연잎밥은 6년째 공영홈쇼핑에 단독 방송을 진행, 18회 방송 중 9회매진을 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가람에프앤비에서는 ‘온제향가연잎밥’을 시작으로 충북 보은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전통주, 전통 한식 디저트인 대추초, 대추를 오래도록 달여서 만든 대추고 등 전통음식을 간편식 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할 예정이다.
장미란 대표는 “K-연잎밥의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하와이, 일본 등 수출 경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산 농산물과 지역 특용작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세계 시장에 선보여 K-푸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