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기준 부합"...수산물 수입규제는 유지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기준 부합"...수산물 수입규제는 유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7.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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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국무회의/대통령실 제공
자료사진=국무회의/대통령실 제공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유지된다고 전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방 실장은 "  지금까지 제시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고시농도비 총합 1미만)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일본기준 6만Bq/L, 목표치 1,500Bq/L)를 달성함으로써,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와 같은 검토의견은 도쿄전력의 처리계획이 계획대로 준수되었다는 전제하에서 검토된 것이므로 향후 일본이 최종적인 방류 계획을 어떤 내용으로 확정하는지 확인하고 그 계획의 적절성과 이행가능성 등을 확인해야 최종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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