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위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 개발 지원 협약 체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위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 개발 지원 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7.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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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제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이하 ‘추진단’)은 지난 6월 30일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과 업종의 디지털전환 및 탄소배출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복합적인 요구사항이 반영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을 지원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하여 2022년까지 3만여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의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단위공정의 스마트화에서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후에도 다양한 기능·솔루션 추가를 희망하고 있으나, 기존 솔루션과의 데이터 호환성 문제, 솔루션 통합 비용 발생 등의 애로사항이 확인되었다.

추진단 측은 “복합적인 스마트공장 및 디지털 전환 요구기능 제공과 지속적인 기능 추가, 연계, 개선이 가능하도록 ‘종합솔루션’ 개념을 설정하고, ‘클라우드’를 활용, 구독형·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이용한 기능만큼 과금이 되도록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종합솔루션’ 사업을 신규로 기획하였고, 지난 2023년 4월 공고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공고 후 역량 있는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경쟁하였고 지난 5월 8:1의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규제 대응 플랫폼 기업인 누빅스, 공급망 대상 환경규제 SaaS 솔루션 공급기업인 글래스돔, ITSCO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기업의 탄소배출 측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 MSP 기업인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맡아 협업한다.

휴맥스홀딩스는 참여기업의 역량을 결집하여, 글로벌 표준 데이터 및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Value Chain Platform : VCP-X)을 구축하여 기업 간 호환이 가능한 SaaS SW를 탑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ERP와 MES 등의 스마트공장 공정 관리 솔루션부터 최근 배터리 산업의 탄소배출 등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LCA, AI 등의 확장 가능한 솔루션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휴맥스홀딩스 IT사업 전병기 사장은 “이번 사업은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구독형 솔루션 제공의 시작이 될 것이며 지속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본 사업은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한편 영세한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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