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포켓CU가 앱 내 페이지뷰 증가를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그먼트 타겟팅부터 개인화 상품 추천, 온·오프사이트 메시지, 최적화(AB테스트), 성과 검증 분석 등을 모두 지원한다.
업체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포켓CU는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2021년 말 기준 1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멤버십 앱이다.
지난해 앱 리뉴얼을 통해 점포와 온라인 커머스의 연계성을 높이고 가맹점과 고객을 긴밀하게 이어주는 O4O(Online for Offline)를 내세웠다. 리뉴얼한 포켓CU는 배달, 픽업, 홈배송, 예약 구매, 택배 예약, 재고 조회 등 편의점의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포켓CU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구매 후 적립 형태가 주를 이뤘던 기존 멤버십 기능에서 벗어나 이커머스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그루비를 도입했다.
포켓CU 관계자는 “예전에는 유의미한 고객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테스트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면, 그루비 도입 후에는 AI 개인화 상품 추천과 다양한 세그먼트 기능 덕분에 즉각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매 및 매출 위주의 성과 확인 외에도 캠페인 라이브와 동시에 노출·클릭·다운로드 등의 다양한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효율적인 캠페인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그루비의 AI 개인화 상품 추천 기능이 앱 내 페이지뷰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업체에 따르면, 그루비의 AI 개인화 상품 추천은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페이지를 편집하고 제공한다. 단순 추천을 넘어 고객 개개인별 선호와 취향 및 행동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며, AI를 활용한 이미지 기반 유사 상품 추천을 통해 상품 이미지만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이에 클릭, 노출 구매 등 고객 행동 데이터가 적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높은 추천 정확도를 보인다.
포켓CU는 앞으로도 고객 관계 관리 수준을 높이고, 포켓CU의 리텐션을 확대하기 위해 그루비의 AI 개인화 상품 추천과 다양한 변수를 지원하는 세그먼트 타겟팅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켓CU측은 “그루비의 개인화 상품 추천과 온사이트 마케팅 기능을 통해 등급별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배달, 편PICK, 예약 구매 등 포켓CU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 하는 고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고객의 행동·특성 등 데이터에 기반해 관련성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면 고객 경험(CX)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자사몰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위해 IT 기반의 마테크(마케팅+테크) 솔루션이 중요하며, 그루비는 앞으로도 마테크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