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국내 버전 '즐톡' 앱, MZ세대 겨냥한 옥외광고 진행
'틴더' 국내 버전 '즐톡' 앱, MZ세대 겨냥한 옥외광고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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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오 제공

즐톡 운영사 인피니오(대표 전우호)는 '즐톡'이 강남 랜드마크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즐톡은 국내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앱의 원조 격이다.

글로벌 소셜 앱 개발사 인피니오 측은 “'오늘도 즐겁게 즐톡,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즐거운 방법'이라는 컨셉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영상광고를 최근 강남대로에 설치한 초대형 옥외 전광판에 상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경기침체로 국내외 광고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에 비견되는 즐톡 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일환으로 광고비를 확대 집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에 즐톡은 국내 소셜 앱 업계 최초로 TV광고를 온에어했다.

인피니오 전우호 대표는 "즐톡은 지난 10년 넘게 국내 소개팅·미팅 분야의 명실상부한 최고 브랜드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 브랜딩 광고나 매스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광고뿐 아니라 네이버 브랜드검색,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서도 늘 즐톡 광고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업계 퍼스트무버(선도자)로 자리매김하며 사용자에게 더 사랑받은 어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피니오는 최근 국내결혼중개업 신고를 마치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결혼중개업 등록을 통해 기존 데이팅, 소개팅 앱에서 결혼중개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 해당 분야의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즐톡 앱은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원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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