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쾌한반란, 아이디어 공모전 ‘유쾌한 세아씨’ 결과 공유회 개최
(사)유쾌한반란, 아이디어 공모전 ‘유쾌한 세아씨’ 결과 공유회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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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반란 제공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사장 박계신) 소셜임팩트포럼은 지난 21일 충무로 상상캔버스에서‘유쾌한 세아씨’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쾌한반란은 세아그룹과 함께 2022년 소셜임팩트포럼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쾌한 세아씨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1개 팀이 공모전에 지원했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PT 평가를 거쳐 2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된 2팀은 ▲ 폐자동차 스피커를 블루투스 붐박스 스피커 키트로 업사이클링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세상을 ON(모어댄)’팀, ▲ 모두를 위한 택시 서비스 운영 및 앱 접근성 개선 프로그램을 제안한 ‘따뜻한 이동(코액터스, 이큐포올, 닷)’팀이다. 두 팀은 세아그룹의 지원금을 받아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1일의 결과 공유회는 두 팀의 프로젝트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피드백을 듣는 자리였다. ‘세상을 ON’팀은 ‘익숙함을 넘어선 새로움’이란 주제로 플라스틱 병뚜껑과 폐자동차 스피커가 블루투스 붐박스 교육 키트로 변신한 과정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붐박스 스피커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따뜻한 이동’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따뜻한 이동’이란 주제로 수어 서비스와 촉각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한 모바일앱과 블랙캡을 소개했다.

‘세상을 ON’팀의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외부소재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만들었다. 소재 수거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세아그룹에서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지원금을 받은 것보다도 세아그룹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게 가장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쾌한 세아씨 공모전을 공동 주관한 세아그룹의 임직원,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그로스허브컴퍼니 진양희 대표, 소셜임팩트포럼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해 두 팀을 격려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멋진 결과물로 세상에 선보여 준 두 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기업이라는 사명의 이름처럼, 세아는 앞으로도 사회의 성장,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아름다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유쾌한반란 관계자는“주제의 제한 없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해준 세아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셜임팩트포럼은 일반 기업과 소셜임팩트 기업이 소셜임팩트 창출이라는 공통의 목표 하에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셜임팩트포럼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기업의 발굴과 확산, 가치소비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소셜임팩트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함께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정례 포럼, 간담회, 워크숍, 스터디모임, 인식 제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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