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법인경북연합회(회장 이정태, 이하 경북연합회)는 (사)경북수출기업협회와 FDA ASIA LLC(대표 김기수)를 초청하여 농가공식품의 FDA등록과 수출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약 3시간동안 경북교육청상주도서관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김기수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김기수 대표는 세계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FDA등록이 왜 필요하고 우리의 농가공식품이 추구해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역설하였고, 다년간의 현장 활동속에 우러나는 경험담을 바탕으로 “팔고싶은 제품을 만드는것보다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수출장벽은 우리의 노력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명강의로 김대표는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과 열띤 박수를 받았다.
FDA ASIA LLC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FDA 등록을 추진하고 등록된 기업과 함께 오는 7월 21일 국회 헌정회관에서 중국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을 위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등, 농가공식품의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명회에 참가한 대가야 조용필 대표는 “설명회을 통해 FDA 등록과 해외시장 개척에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지식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농산업발전에 애쓰는 경북연합회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북연합회 이정태 회장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더 많이 찿아내어 FDA 등록을 바탕으로 수출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더 나아가서 판매처를 구하지 못해 애써 지은 농작물을 헐값에 팔 수밖에 없는 농민들을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연결해주어 그들이 공동으로 새로운 상품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3개 단체가 힘을 합해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시장 개척과 판매촉진을 통하여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