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수입박람회, 코엑스에서 개막
2023 한국수입박람회, 코엑스에서 개막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6.22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설명 : 2022년 한국수입박람회 개막식. 제공 : 한국수입협회 >

‘2023 한국수입박람회’가 삼성동 코엑스 C1, C2홀에서 오는 29일부터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0여 개국 수출상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소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협회장 김병관)는 보다 미래지향적 박람회를 기획,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국가의 관심사로 자리매김한 반도체 관련 특별관을 준비했다. ‘반도체 소재 장비 부품 특별전 ’으로 꾸며진 행사는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인력, 기술,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의 유통 등에서 세계 각국 대사관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르완다 대사는 반도체 특별전에 대해 “르완다의 혁신산업 기치에 걸 맞는 행사”라며 자국 내 기업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전보다 훨씬 더 폭 넓은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종 농수산품을 비롯해서 온라인의 구매형태를 추적하는 기술, 미개척 관광 상품, 광물에 대한 자원 소개까지 이뤄진다.

리비아 수출진흥청의 주도로 소개되는 올리브 오일, 생선, 가공 식품 등은 품질과 가격에서 관심인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튀니지 역시 올리브 오일 함께 파스타, 하리사, 가공 참치 등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농산품을 선보인다.

라투아니아 국적의 기업 텔토니카는 자동차와 무선통신기술을 결합한 텔레메틱스 기술을 비롯해 자산과 개인을 추적하는 솔루션, 건강유지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슬로베니아는 독립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던 의료용품, 고무제품, 가구, 조제 식료품 등을 비롯해서 비즈니스플랫폼, 산업용 가스누출탐지, 물류에서 여행까지 구매자의 욕구를 끌어낸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르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국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국이 보유 중인 천연 광물에 대한 민간 외교에 적극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한국수입협회 관계자는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천연 광물에 대한 민간 외교는 그 영향력이 막대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광물 전문기업 및 관계자 섭외에 주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입협회는 이번 행사의 일반 관람객을 위해 캐나다 퀘벡 정부와 함께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사흘 동안 선착순으로 총 500명을 선정해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한 자동차 퍼즐을 증정한다. 또, 입장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식음료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3 한국수입박람회 관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미나, B2B 미팅 역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