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5700억원대 유상증자 결의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CJ CGV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5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당 7630원에 신주 7470만주(보통주)가 발행되는 내용으로 CJ CGV 발행 주식 총수는 4772만8537주에서 1억2242만8537주로 늘어나게 된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주사인 CJ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약 600억원 참여 예정이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 출자할 계획이다.
현물 출자 가액은 법원 인가를 통해 확정되며,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회계법인의 평가액은 약 4500억 원으로 전해진다.
CJ CGV는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 구조 안정화와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공시내용이 전해진 21일 CJ CGV 주가는 오후 1시 37분 기준 전일대비 2,500원 하락한 (-17.24%) 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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