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속가능인증원(대표 임노현)은 EPD Norway(CEO, Håkon Hauan)와 함께 ‘EPD Norway 검증심사원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EPD Norway의 공식 심사원 교육을 통한 유럽 PEF제도, Ecodesign, 탄소국경세 규제의 선행대응 및 회사 내부에 탄소발자국, 전과정평가(LCA), 환경성적표지(EPD)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에 걸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됐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 측은 “전기전자제품, 식품 및 음료, 화학 제품, 컨설팅, 연구소 및 공공기관 등 산업계 다양한 분야의 검증심사원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총 12명이 수료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육 과정의 강사진은 EPD 및 LCA 및 지속가능 경영 및 관행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EPD Norway의 기술위원회 리더이자 ECO Platform Technical Working Group에서 EPD Norway를 대표하고,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지속가능 경영 부교수를 맡고 있는 Christofer Skarr와 EPD Norway 기술위원회 위원이자 환경 및 지속가능성 분야 선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Børge Heggen Johansen가 교육을 맡았다.
또한, 환경 문서 관련 도구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회사인 LCA.no의 Caecilia V. Wernersen는 LCA/EPD Generator Tool을 통해 LCA 및 EPD를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EPD 소프트웨어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ISO:14025, EN:15804, ISO:21930, EN:50693, prEN:15941, ISO:14067 등의 표준 및 ECO Platform의 기준을 바탕으로 검증제도의 개요, 검증기법, 전과정 평가(LCA) 및 소프트웨어 사용법으로 구성됐으며, 본 5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평가에 합격한 자는 검증 심사원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다.
EPD Norway의 CEO Håkon Hauan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럽의 EPD 검증에 필요한 심사원을 다수 보유하게 되어 한국기업이 유럽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에서 LCA와 EPD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심사원들이 한국산업계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PD Norway는 The Norwegian EPD Foundation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International EPD (스웨덴), EPD Italy (이탈리아), EPD Denmark (덴마크), IBU (독일)와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하고 있다. EPD Norway의 CEO Håkon Hauan은 ECO Platform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은 EPD Norway와 독점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Korea office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연 2회 EPD Norway 검증심사원 교육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교육은 9월 초, 한국(서울)에서 진행되며 교육 관련 사항은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