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점점 불확실한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허리케인, 지진, 산불, 전염병, 대규모 테러 행위 등의 재난은 예측 불가능한 도전으로 다가오고,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체계적이고 빠른 대응이다. 이러한 대응력은 긴급 대응 산업은 소방, 구급, 구조, 방재, 재난 복구, 재난 예방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여 각 나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런 대목에서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생산업체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재난 대비 시스템 산업'이다. 재난 대비 시스템 산업은 2021년에 약 154.8 Billion(1,548억)달러의 규모를 가지고 있었고, 2030년까지 이는 296.7 Billion((2,967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7%에 달한다. 이 산업은 자연 재해의 발생 증가, 테러 공격 및 범죄 활동 증가, 유리한 정부 지원 및 자금 지원 등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에서 해외 재난에 구조대 참여 와 재원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재난 안전 솔루션은 ICT를 활용하여 재난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다. 2016년 기준, 공공안전 및 재난예방 ICT 세계시장 규모는 각각 약 501억달러, 325억달러였고, 2022년까지 연평균 41.75%와 10.95% 증가했다. 재난 안전산업 시장은 미국, 일본, 유럽, 그리고 서남아시아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재난안전 분야가 주로 공공의 역할로 인식되어 있지만, 투자 부족과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기술적인 격차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재난정보 전달을 위한 재난안전방송 분야를 포함한 공공복지 및 재난안전시장도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한국의 긴급재해대응산업의 수출액은 10조 5,000억 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한 방면, 2021년 일본의 긴급재해대응산업의 수출액은 1조 2,000억 엔으로 전체 수출액의 1.5%를 차지했다. 일본의 긴급재해대응산업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성장했으며, 일본의 긴급재해대응산업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지진계, 태풍경보시스템, 홍수경보시스템, 화재경보시스템, 테러경보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장비, 구급장비, 복구장비 등을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는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및 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산업의 주도권은 현재 미국, 일본, 유럽의 대형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고급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저개발국에서는 하청을 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생산업체들이 이들 회사와 경쟁하고, 중진국의 함정을 피해 성장하려면 한국의 전략적 위치를 잘 활용해야 한다.

한국은 구호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지 몇 년 안 되었다. 단순히 재난 대응 선진국 제품주문을 받아 파는 수동적인자세에서 벗어나 재난 대응산업에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할 때인 것이다.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생산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전략은 세 가지이다. 첫째, 국제 긴급구호 단체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둘째, 민간의 재난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필란트로피 정신을 기반으로 한 기부 활동을 활성화 차원의 CSR, 더 나가 ESG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다. 셋째, 재난 대응 및 비상 관리에 ChatGPT와 같은 AI 챗봇은 재난 대응 및 비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체지어 가 될 수 있다. ChatGPT는 자연 재해나 공중 보건 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가 정보를 얻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구호 활동을 조정하고, 자원을 전달하고, 비상 대응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비상 대비 물품을 생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리더십으로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재난 대응의 4단계 - 복원력, 위험 감소, 완화, 즉각적인 대응, 재건, 복구 -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 단계들 간의 연결고리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을 조정하고, 복원력, 위험 감소, 완화, 장기 복구 등의 단계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해야 한다. 이는 즉각적인 대응에만 초점을 맞춘 현재의 흐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기적인 재건과 복구의 필요성은 종종 간과되지만, 이는 많은 비용이 들며 공공, 보험, 민간 자금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바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재난에 대비하는 데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를 최적으로 활용하여 장기적인 복구와 재건을 돕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국내에서 모금된 기금이 해외기관에게 보내 해외제품을 구매해 보내는 상항인데 국내 제품을 사서 보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여기서 INGO는 상충되는 압력, 운영 맥락, 용량 문제, 복잡한 공급망, 과도한 관료주의, 부적절한 국내 조치를 포함하여 의료 프로그램에서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윤리적 딜레마로 이어지고 건강 결과의 우선 순위에서 보조금 목표 달성으로의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어려움을 직시해야 한다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 같은 사회에서 긴급재난 대응산업에 진입하려는 회사들이 알아야 할 장애물과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다:

규제와 표준: 각국의 재난 대응 관련 규제 및 표준을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분야는 국제적으로 매우 민감한 분야로 다양한 규제와 법률에 의해 제한될 수 있기에 국제적인 법률 및 표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수가 요구된다.

기술 연구개발: 재난 대응 산업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이 중요한 분야이다. 새로운 재난 대응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

재난에 대한 이해: 재난의 본질적인 특성과 재난 대응 전략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재난 관리 및 대응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할 수 있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이 분야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정부, 비정부기구,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진입 전략: 시장의 특성, 경쟁자 분석, 타겟 고객의 필요성 파악 등을 통해 효과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재무 관리: 고비용의 연구개발 및 생산, 국제적인 확장 등에 대한 재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재무적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

지속가능성과 환경 친화적인 접근법: 긴급재난 대응산업은 자연 재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에 따라, 이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지속가능하고 환경에 친화적인 방법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환경에 대한 고려를 제품 개발 및 제공 과정에 통합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 긴급재난 대응산업은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에 따라 이 산업에 진입하는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 이는 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재난 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혁신: 재난 대응 산업은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한 분야이다.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 그리고 상황에 따른 유연성은 이 산업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추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도입할 준비가 돼야 한다.

기업 문화: 마지막으로, 긴급재난 대응산업에 진입하는 회사는 이에 알맞은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재난 대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장애물과 준비사항을 잘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긴급재난 대응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지속적인 노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며,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생산업체들은 이러한 점을 잘 인지하고 준비해야만 글로벌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긴급재난 대응산업은 많은 장애물과 함께 큰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려면, 정책적으로 긴급재난대응에 상업화를 넘어 산업화 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생산업체들은 성공적으로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생산업체들은 높은 기술력과 전략적인 위치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재난 대응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우리는 이 시대의 도전에 맞서고, 세계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는 한국의 긴급구호물품 산업을 세계적인 차원에서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AI를 기반한 반도체산업, 보건 바이어산업, 이제는 통합적인 “긴급재난산업”의 위해 우리 모두가 이를 향해 동행하며, 세계를 위한 우리의 비전과 역량을 발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