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카페 프랜차이즈, 공정위 매출 비교분석 결과는?
창업 카페 프랜차이즈, 공정위 매출 비교분석 결과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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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는 MZ세대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MZ세대 미취업 청년의 창업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는 아니지만, 미래에 창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6.8%,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이다’라는 응답은 16.0%로 나타났고 ‘창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7.2%로 집계됐다.

협회 측은 최근 들어, 일명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의 개인의 자유가 중요시되면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나 업무의 대한 성취감보다 우선 시 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카페 업종을 선택한 젊은 창업자라면 평당 매출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당 매출이 높을수록 비교적 작은 평수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임대료 대비 매출을 높일 수 있다. 초기에 큰 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초보 창업자일수록 도리어 실제 운영에서 평당 매출을 주의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 확인 가능한 전국 가맹점 연 평균 매출도 확인한 결과, 디저트39의 전국가맹점 연 평균 매출은 약 3억 7천만원으로 역시 유명 카페프랜차이즈 중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메가커피의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약 3억 3천만원, 탐앤탐스 약 2억 3천만원, 이디야 약 1억 8천만원, 컴포즈커피 약 2억 5천만원, 할리스커피는 약 2억 7천만원으로 조사됐다.

매출 1위를 기록한 디저트39는 2021년과 2022년 매장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과 센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하여 납품하는 시스템이다. 

협회에 따르면, 유명 프랜차이즈라도 인건비와 임대료 등의 고정비용이 얼마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만큼 창업에 있어서 고정비용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템 경쟁력을 통한 고정비용 절감은 매출과 수익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한정된 자본을 가지고 청년 창업을 고려 중이라면, 해당 브랜드가 어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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