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 ‘2023 컬렉터의 시선’ 특별전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 ‘2023 컬렉터의 시선’ 특별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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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컬렉터들의 시선을 들여다보는 “2023 컬렉터의 시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킹하우스뉴욕의 수이강 대표와 유니랩스의 김종원 대표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드 쿠닝(Willem de Kooning, 1904 - 1997)의 70년대 희귀작과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 - 1987)의 희귀 드로잉 외 보테로(Fernando Botero Angulo, 1932 - )와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 - 1920), 얀 샤우덱(Jan Saudek, 1935 - ) 등 해외 명작과 함께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은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부산비엔날레 등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대표적 관광문화도시로서 상당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는 문화 향유층이 높게 분포된 지역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올해 4월 마감된 부산시립미술관 무라카미 다카시 전시, 5월 진행된 아트부산에서의 오픈런 행렬로 보았을 때 여전한 미술계 열기를 실감케 한다.

부산의 지리적, 문화적 이점과 함께 UN평화국제교류기구 공식 갤러리인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은 이전부터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행보로 국내에 조지 와이드너, 도날드 미첼과 천재 작가로 유명한 앨리타 안드레 등의 기획전을 성료하기도 했다.

워킹하우스뉴욕 수이강 대표는 “이번 ‘2023 컬렉터의 시선’ 특별전은 작품을 구매하는 컬렉터들의 관점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유명 소장작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이런 뜻깊은 기획전을 유니랩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유니랩스의 김종원 대표이사는 “부산 미술 시장의 미술 저변 확산의 활성화를 이어가는 원동력을 찾는다면 저는 다양한 시선을 말하고 싶다. 이번 컬렉터의 시선 전시로 워킹하우스뉴욕과의 첫 선을 선보여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기획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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