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입점률이 낮아 최근까지 개장이 미뤄져 왔던 가든파이브가 공식 오픈한다.
서울시 SH공사는 송파구 장지동에 연면적 82만300㎡의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가 내달 10일 공식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뉴코아 NC백화점이 오는 28일 가든파이브 라이프 내에 개장할 예정이다. NC백화점은 패션관과 영관 1~7층에 입점해 20~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SH공사 측은 뉴코아NC백화점 입점으로 현재 35% 수준인 가든파이브 입점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는 패션관·영관·리빙관·테크노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 유통전문상가로 지난 3월말 (주)이랜드 리테일의 '뉴코아 NC백화점'과 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가든파이브에는 청계천 이주업종인 가방 도·소매 및 원부자재, 신발, 전기전자, 문구 등이 입점해 영업 중이다.
SH공사 관계자는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를 5월 중에 전면 오픈하려 했으나, 라이프(LIFE) 내의 일부 미분양상가에 대해 추가 특별 분양을 진행하여 더 많은 청계천 상인들이 입점하도록 한 뒤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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