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 3회 챠오! 이탈리아 행사' 춘천에서 개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 3회 챠오! 이탈리아 행사' 춘천에서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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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공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챠오! 이탈리아’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춘천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제 3회를 맞이한 다양한 이탈리아 문화를 알리는 국제교류 행사인 챠오!이탈리아 축제는 요리부터 영화, 언어, 음악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이탈리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춘천시와 이탈리아 대사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사됐다.

2023 챠오!이탈리아 페스티벌 첫 행사는 한림대학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컨퍼런스다. 기후변화 문제는 이탈리아 외교정책의 우선과제이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한국 정부와의 가장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정'이며 육동한 춘천시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비롯해 한림대학교 교수진과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명 방송인이자 춘천 명예시민인 알베르토 몬디, 테너 빈첸초 렌티니, 셰프 사무엘 주카 등이 참석하고,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ITCCK)도 이번 행사에 함께 했다.

춘천시는 '챠오! 이탈리아'를 맞아 한국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레고랜드와 남이섬을 방문하는 1박 2일 숙박권('팸투어')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기회를 준비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올해로 챠오! 이탈리아 페스티벌이 3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우리는 춘천시와 함께 음식 시식, 쿠킹클래스, 영화 상영, 공연, 컨퍼런스 등을 통해 이탈리아 문화를 알리기로 결정했다“며, ”챠오! 이탈리아는 춘천시와의 훌륭한 협업 덕분에 모든 기대치를 뛰어 넘으며 매년 성장해왔으며, 저는 이러한 결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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