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꿀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채밀행사 실시
국회사무처, 꿀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채밀행사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14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채밀행사 사진

국회사무처는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채밀(꿀을 뜸)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 사업을 통해 약 1,000kg의 벌꿀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확된 벌꿀은 향후 국회 공무직근로자와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기예로 전달될 예정이다.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채밀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국회 경내 유휴공간인 국회도서관 옥상에 3단짜리 벌통 15개를 설치하여 100만 마리의 꿀벌을 나누어 기르고 관리 중이다.

한편, 양봉을 활용한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전문업체인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벌통을 설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