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가람 후보 당선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가람 후보 당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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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유튜브 캡처

김가람 국민의힘 청년대변인이 9일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호남 출신의 김 최고위원은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당 청년대변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을 맡았다.

당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 보궐선거 투표에는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65.1%)이 참여했다. 김 최고위원은 381표를 득표했고, 이종배 후보는 135표를, 천강정 후보는 23표를 얻었다.

김 최고위원은 당선 후 “당의 모습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그 원인은 어떤 생각이나 철학의 다름이 아닌 세대 간의 갈등이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당내에서 제 역할이라고 한다면, 20·30과 50·60을 잇는 그런 40대로서의 역할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를 잇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이 전국 어디에서나 이길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늦게 합류했지만 늦게 들어온 만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김기현 대표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도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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