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이노베이션(주), 화재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 ESS 개발 성공
GL이노베이션(주), 화재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 ESS 개발 성공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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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이노베이션 제공

친환경 에너지 기업 GL이노베이션(주)은 자사의 특허 기술로 충전 속도, 밀도,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에너지 저장장치 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경우 전력피크 저감, 비상용 예비전원 활용 등이 주요 목적인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 소비량이 적을 때 전기를 충전했다가 전력 피크타임에 전력을 방출해 공급을 원활히 하고 전력 공급난에 대비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36년까지 45조 원을 투입해 26GW,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18% 규모로 화재 위험을 줄인 ESS 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5월 1일 발표한 LFP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에 4년간 283억을 투자해 에너지 밀도(160Wh/kg → 목표 200Wh/kg) 제품 개발한다고 밝혔지만 GL이노베이션(주)의 LFP 배터리 기술은 현재 에너지 밀도가 200Wh/kg 이상으로 개발되어 있다.

GL이노베이션(주)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와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해 2017년 부터 공공기관 에너지 저장장치 ESS 설치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행률이 저조하다”며, “계약전력 1,000Kw 이상 공공기관의 계약전력 5% 이상은 ESS로 채우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기관들은 화재 발생 등을 우려해 설치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상당수가 화재의 위험으로 에너지 저장장치를 켜놓지 못하거나 발전 설비가 없어 저장량이 없는 질정이다”라며, “자사의 파동에너지 전사 기술은 ESS 화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ESS 수명도 기존 시판되고 있는 제품보다 2배 이상 길어져 경제성이 낮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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