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 주역 10-FEET 내한공연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 주역 10-FEET 내한공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6.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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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 주제가의 주인공인 일본 록밴드 10-FEET(텐피트)가 7월 15일 18시 30분 내한을 앞둔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4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은 오는 7월 15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공식 티켓은 6월 8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는 약 55개 일본 투어 일정 중 한국에 허락된 단독 공연이다. 특히 10-FEET의 앨범명이면서 투어명이기도 한 'COLLINS'는 덜 알려져 잊힌 우주비행사로 불린 아폴로 11호 조종사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를 의미함과 동시에 원어 발음을 일본어 발음으로 확장해 40대 중반이 넘어서도 여전히 질리지 않고 계속 록을 울리겠다는 이들의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 단독 내한공연의 공식 포스터와 티켓 오픈 정보가 주최사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5월 31일 공개된 10-FEET 참여 ‘THE FIRST SLAM DUNK’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이 현지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2위를 꿰차는 등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어 한국 팬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달 내한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팬들은 공식 SNS 댓글을 통해 "4월 당시 티켓팅에 실패해 아쉬웠는데 정식 내한에 감사하다", "즐길 준비 되어있다 티켓팅 꼭 참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 1회 공연을 두고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이벤트 형식의 짧은 내한 이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된 단독 공연인 만큼 국내 슬램덩크 및 록 팬층의 기대가 두텁기 때문이다.

10-FEET 멤버들은 티켓 오픈을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더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 미타무라 타쿠마(三田村 卓真, Takuma Mitamura)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번 무대인사와 비슷한 형식으로 3곡 정도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무려 단독공연"이라며 "환영해주신 만큼 또 가고 싶었다 이번엔 노래를 많이 들려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최사 측은 “스탠딩 구역 관람 시 개인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며 “비교적 가벼운 차림으로 오시고, 입장 전 사전 고지된 유해 물품 소지 제한 등 공연장 직원의 질서 안내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angrila_play 공식 SNS와 각 예매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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