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두루,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 서울서 리딩 워크숍 실시
아트컴퍼니 두루,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 서울서 리딩 워크숍 실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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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제공

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 이하 두루)는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두루의 창작진, 제작진, 출연진 등을 대상으로 창작뮤지컬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의 리딩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두루’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의 뮤지컬 분야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두루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인간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 뮤지컬 ‘회신’과 ‘호구의 꿈: 엘레오스(Eleos)’를, 환경 소재의 ‘그린 피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N. 이젠 안녕' 이렇게 총 4개의 리딩 플레이(낭독극) 창작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이 중 ‘호구의 꿈’과 ‘N. 이젠 안녕’ 총 2개 작품을 전문가 및 관객심사의 합산 점수를 통해 선정했으며,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 사업 2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상・하반기에 각 한 작품씩 쇼케이스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공연의 방향성과 대중성, 예술성 등의 균형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공연예술 관계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5월에는 창작 및 제작진, 출연진 등을 대상으로 자체 역량강화를 비롯해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위해 상반기 작품(뮤지컬 ‘웨이팅 Waiting’ - 지난해 작품명, 뮤지컬 ‘N. 이젠 안녕’)을 중심으로 한 학술세미나와 극본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리딩 워크숍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과정 중 하나로 시나리오 작업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을 때 수정보완 하는 단계에서 진행된다. 출연진들의 연기력이 더해진 대본 리딩을 공연에 참여하는 창작진, 제작진 등 모두가 함께 들어보고 상호 의견을 나누며 극본을 추가 및 보완하는 작업이다. 리딩 워크숍이 끝난 후 오후에는 밋업(MEET UP)의 일환으로써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해 단체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 뮤지컬 ‘웨이팅 Waiting’은 7월 12일과 13일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우주라는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뮤지컬 ‘웨이팅’, 과연 어떤 기다림이 기다리고 있을까? 한층 더 완성도가 높아진 이번 작품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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