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재조명 주제'로 제47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국학원,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재조명 주제'로 제47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 이현기자
  • 승인 2023.05.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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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
오는 6월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사)국학원의 제 47회 정기학술대회(사진=사)국학원)
오는 6월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사)국학원의 제 47회 정기학술대회(사진=사)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62일 오후 130분부터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교육기본법과 홍익인간 정신에 대한 3차 국민대토론회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제47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 목적은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홍익인간정신의 진정한 의미와 2021년에 제기된 교육기본법 개정논란에 대해서 다시한번 심층적인 토론을 하고 나아가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약물중독 등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홍익인간' 철학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학원에 따르면 '홍익인간정신은 반만 년 동안 우리 민족 모두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 내려온 인성의 뿌리로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에 명시되어 있었지만 일제의 역사, 문화 왜곡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승되지 못한 면이 있다고 전한다.

첫 번째 발표는 '홍익인간의 현대적 해석과 실천모델'이라는 주제로 나수천 박사가 준비했는데 고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홍익정신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실천모델은 무엇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한류열풍 속에서 찾는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가치'라는 주제로 손애경 교수가 발표할 예정인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의 바탕에는 모든 만물을 이롭게 하는 '홍익정신', 'K-스피릿'의 선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손애경 교수의 주장이다. 손교수는 " 그 가장 좋은 예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홍익인간 정신과 철학을 접했던 BTS 멤버들이며 그들의 노래와 춤에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공생의 홍익정신이 베어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BTS 멤버 7명 중에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건학이념이 '홍익인간이므로 자연스럽게 수업을 통해서 교육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세 번째 발표는 '뇌활용 인성교육의 실천 사례' 주제로 고병진 교장이 발표한다. 발표자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교원 정책제안 분야 금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고병진 교장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뇌교육 활용 인성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국학원의  권나은 원장은 "이번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유구한 역사 속에 전해져 온 K-스피릿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의 교육원칙인 '홍익인간' 정신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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