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애착인형 '보고미' 전시 성료
반려동물 애착인형 '보고미' 전시 성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5.2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를보다 제공

전시 <반려짝꿍>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막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반려동물은 ‘또 다른 가족’이란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짝꿍> 전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시대를 맞이하여 진행된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특별전시로 선정된 전시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는 ‘새 가족의 탄생- 반려동물 입양’,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의 즐거움’, ‘늙은 반려동물을 돌보고 책임지는 삶’의 세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박물관 관람이라는 신선한 시도도 했는데 다소 딱딱한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은 “반려견과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경험을 한 거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미래를 보다와 반려인형 ‘보고미’를 소개하는 자리가 준비되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반려짝꿍 ‘보고미’ 전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소를 제공했다. 이번 반려짝꿍, 애착인형으로 등장한 '보고미'는 반려동물들의 외로움을 달랠 구원투수가 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주)미래를보다 관계자는 “반려짝꿍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는 ‘보고미’ 역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특별한 인형으로 제작되었다. 언제든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힘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들면서 위안을 얻지만, 정작 반려동물들은 반려인들이 없는 시간동안 외로움을 견뎌야하는데 이럴 때 반려짝꿍 보고미가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화와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본 전시의 참여작가는 <나비의 모험> 김보통 작가, <노견일기> 정우열 작가, <19년 뽀삐> 마영신 작가, <펀자이씨툰> 엄유진 작가, <너와 함께> 박형진 작가, <문수의 비밀> 김동수 작가, <도망가자> 곽수진 작가, <꼼지벤치> 조윤환 작가이다.

한국카툰협회의 카툰 작가들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의 순간을 위트있게 포착한 카툰 30점을 전시하며 전시와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