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 확정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 확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5.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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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10일 검단신도시 2단계지역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대곡동 일원 6.9㎢에 주택 2만1200가구를 공급하는 이번 개발계획은 1단계 지역과 통합해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체계적인 기반시설 조성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부도심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확정한 개발계획에는 63만4055㎡의 대학캠퍼스타운이 계획돼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심형 열린 캠퍼스타운과 캠퍼스빌리지, 대학문화거리도 조성된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여가시설과 우수한 학교 등이 입지하는 에듀파크(31만1638㎡)도 포함돼 교육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진포천, 대곡천 등의 친수공간은 인접한 녹지축과 연계한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에코-블루(Eco-Blue)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10분내 도보와 자전거로 대중교통 중심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울방면(공항철도·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이 가능한 인천도시철도 1·2호선(14㎞)을 신도시로 인입하고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연계를 위해 도로 13개 노선(60.7㎞)을 신설·확장한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2단계 지역은 공동주택 1만6000가구, 주상복한 4000가구, 단독주택 1000가구 등 총 2만1000가구의 주택에 5만3000명을 수용하는 ha당 76명의 저밀도로 개발된다.

전체 개발지역 가운데 주택건설용지는 25.6%, 상업·업무시설용지 5.4%, 공원·녹지 34.0%, 공공시설용지 35.0%로 쾌적하고 자족성 높은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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