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복지재단, 서울 주요 지역서 ‘이로운도로 캠페인’ 운영
티머니복지재단, 서울 주요 지역서 ‘이로운도로 캠페인’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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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복지재단 제공

티머니복지재단은 보행중심 교통문화 형성과 체감도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이로운도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5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이로운도로 캠페인’은 교통약자나 보행자가 중심이 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자동차 중심 도로공간을 보행친화 도로환경으로 임시 조성, 운영되는 캠페인이다. 티머니복지재단은 금번 ‘이로운도로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기획자 그룹 ㈜소소도시 및 서초구청, 강남구청, 성동구청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서초구를 시작으로 강남구, 성동구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지역 주민 및 상인, 방문객을 위한 보행친화 도로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각 구별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직접적인 체험과 체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서초구의 경우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신중어린이공원 사거리에서 운영된다. 5월 12일, 13일, 16일에는 「정오의 클래식 디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개최되며, 야외 도서관,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강남구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선정릉역 인근에서 운영된다. 5월 30일에는 ‘청음복지관’이 주최하는 「청각장애 참여형 전시 ‘walking with 청음’」이 열리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지식을 체험하는 사회복지형 콘텐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성동구는 6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 성수이로에서 운영된다. 6월 16일에는 성동구 내 위치한 소규모양조장들이 모여있는 ‘성동양조연합’에서 ‘소소양조마켓’을 개최해 보행친화 환경과 로컬에서 만드는 우리 술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관계자는 "이번 이로운도로 캠페인은 지역민과 보행자, 취약계층 등 모두에게 이로운 도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이 가진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행친화 도로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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