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직총’)는 지난 20일 엔데믹 시대 비전 선포식과 함께 신상호 제6대 총회장의 취임식 및 직능인 종합 지원센터 출범과 초대 윤태웅 회장 추대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군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및 박홍근 원내대표, 안규백 직능대표자회 의장, 서영교 최고위원, 김교흥, 양기대, 이동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대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낸 가운데 진행되었다.
직능인 종합지원센터 윤태웅 초대 회장은 “직능 중소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책의 문제점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하며 직능 자영업자에게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 및 경영 교육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밀업종이나 과도한 창업비용 등으로 성공률이 저조한 창업이 아닌, 틈새 업종이나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는 분야의 기술 교육과 기존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직능자영업자에게 실시할 것”이라며, “1천만 직능이과 750만 자영업자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총 신상호 총회장은 취임사 및 비전 선포에서 “이제까지 직총은 300여 협회와 단체, 총 70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아우르면서 중소자영업자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인하, 대형상점 휴무제 등의 성과를 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더 힘들어졌고, 우리 사회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며 “이제부터 직총은 한국 사회 주요 문제와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직총은 직능경제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온 단체다. 회원 단체 300개에 회원이 무려 700만 명으로 우리가 매일 만나는 골목상권이 직총 속에 있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복합 경제 위기 여파 속에 국회도 직능 경제인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도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민생의 복합적인 경제 악화로 많은 직능인 여러분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상공인 자영업 발전과 처우 개선, 단체의 성장, 직능 경제 발전을 위해서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