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크리트산업, PC(Precast Concrete) 적용한 여주 물류창고 골조공사 진행
한국콘크리트산업, PC(Precast Concrete) 적용한 여주 물류창고 골조공사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4.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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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크리트산업 제공

한국콘크리트산업(주)은 PC(Precast Concrete) 기술을 통해 여주 은봉리에 위치한 물류창고 골조공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프리캐스트 골조 구조물 설계, 생산, 시공 전문업체이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은 PC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공법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PC 시장은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을 넘어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한국콘크리트산업 측은 “지난 2022년 PC연간 생산량 기준 업계 4위의 회사”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여주 은봉리 물류센터는 한국콘크리트산업이 그래비티1호 여주물류피에브브이 주식회사의 발주를 받아 주식회사 한양과 계약 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2022년 9월 15일부터 2023년 0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콘크리트산업은 PC골조 등 탈현장(OSC·Off Site Construction) 건설 방식을 활용한 물류창고 건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이전까지 수처리시설, 지하차도 등 토목분야에 집중하던 모습과는 달리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건축구조물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PC(Precast Concrete) 사업은 건물의 벽체, 창호, 배선, 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비용과 공기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류창고에는 한국콘크리트산업에서 생산된 PC거더, 기둥 부재 들이 설치되고 있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이미 토목 분야에서는 국내 4위의 생산량을 갖춘 업체로 이번 물류창고 준공을 통해 토목 업계는 물론 건축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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