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제열)은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월간거창농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꽃,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 과수원(해플스 팜사이더리)에서 진행된 월간거창농부는 매월 1회 농부와 소비자들이 만나는 농부장터이다.
월간거창농부는 거창 먹거리와 지역관광을 소개하는 △1박2일 거창먹거리투어 △거창산 농산물로 기획된 미식다이닝 행사 △거창 해플스팜사이더리 사과밭에서 진행된 농부장터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박2일 거창먹거리는 정쌍은 와이너리, 거창한국수, 산양삼농장, 동물복지농장 더불어행복한 농장, 위천면 동계 정온선생 고택, 수승대 일원 문화해설 투어 순으로 진행했다.
거창에서 난 신선한 식재료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다이닝행사는 ㈜아워플래닛(OUR_PLANEAT)과 함께 거창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거창군 출신인 (주)아워플래닛(OUR_PLANEAT) 장민영 대표는 “거창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전국 각지에 거창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 행사로 거창이 더욱더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미식연구가, 쉐프, 맛컬럼리스트, F&B 전문가 등이 참석해 거창 농산물의 가치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제열 추진단장은 “거창 농촌신활력플러스는 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다양하게 발굴, 개발하고 있다. 월간거창농부는 도시민-거창농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농부장터를 통해 생산자-소비자가 직접 만나 관계를 맺게 된다. 앞으로도 거창군 주민주도로 거창 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신활력추진단 등 관련단체와 협업하여 11월 서울 종로구 ‘거창데이’행사(자매도시 종로구 교류사업)에 해당 다이닝을 재연하여 거창의 로컬 푸드를 홍보하고 거창의 새로운 로컬푸드로 정착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