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최고 효도는 '취업'
대학생이 꼽은 최고 효도는 '취업'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5.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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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효도는 '취업'하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알바몬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앞두고 대학생 8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 34.5%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좋은 곳에 빨리 취업하는 것'을 꼽았다.

이어 '최대한 내 걱정을 시켜드리지 않는 것(20.4%)', '평소에 많은 대화를 나누고, 부모님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14.3%)'으로 나타났고, 기타 '자주, 많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9.9%)',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8.8%)'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또 '효도한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복수 응답)'는 질문에 74.9%가 '그렇다'고 답했다. 효도한다고 느낀 순간은 '부모님이 나를 보며 기뻐하실 때(18.2%)', '부모님께 선물이나 용돈을 드릴 때(17.8%)', '부모님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시간을 함께 보낼 때(15.2%)' 등이다.

한편 '불효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복수 응답)'는 질문에는 92.8%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부모님이 부쩍 늙어 보이실 때(22.1%)', '부모님이 내 걱정을 하실 때(18.4%)',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피곤해 보이실 때(15.1%)', '대학등록금 등 학비를 내야 하는 시기가 올 때(9.0)' 불효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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