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형아파트에 관심
수도권 소형아파트에 관심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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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형아파트에 관심

소형아파트 품귀현상으로 분양을 앞둔 소형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형아파트는 불과 2~3년 전만해도 중대형아파트에 밀려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소형아파트 거래시 취득관련 세율이 2.2%(취득세:1%+등록세:1%+지방교육세:0.2%)까지 낮아지고, 리모델링 가능 시점이 단축(준공 후 20년→15년), 최대 전용면적의 30%까지 늘릴 수 있게 완화됨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통계청`10년간 전국 가구구성 변화조사`에 따르면 1995년 이후 나홀로가구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2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나홀로가구로 수요층이 두터워 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공급축소로 인해 증가하는 수요층을 흡수할 만한 물량은 턱 없이 부족해 소형아파트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연내 분양되는 소형아파트 알짜물량 선점에 나서보자.

올 10월 권선주공 1,3차를 재건축한 권선동 권선e-편한세상자이 일반분양 물량 416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83~228㎡에 총 1,745가구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다. 이중 소형평형 83㎡는 183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차로 5분 거리며 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시청역(2011년 개통 예정)과 접해 있다.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등이 있으며 인근에 곡선초·중, 남수원중, 권선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동작구 신대방동의 신대방e-편한세상도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체 392가구, 79~165㎡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79㎡는 9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단지 인근에 보라매, 옹달샘어린이 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형성돼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당곡초, 당곡중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두산건설도 올 10월 성북구 길음동 625-17번지 일대(길음 뉴타운 7구역)에 두산위브를 공급한다. 전체 548가구 규모로 이중 소형평형은 각각 85㎡ 21가구, 87㎡ 2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0월 성북구 길음동에 들어서는 월곡푸르지오는 전체 714가구, 79~139㎡ 구성된 중급단지로 57가구 만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이중 일반인에게 선보일 소형평형으로는 각각 80(A)㎡ 30가구, 80(B)㎡ 2가구(임의분양)다.

길음동에 들어서는 두산위브, 월곡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및 6호선 월곡, 상월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북부, 동부간선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숭곡초, 월곡초, 장위중, 영훈고 등의 명문학군과 도서관 학원가 등 풍부한 교육시설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강북 최고의 교육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이용 가능한 편익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있으며 최근 구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이마트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여기에 대형마트, 홈플러스 등도 2010년 입점이 확정되면 한층 탄탄한 주거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다.

이르면 올 10월 말쯤 동양건설산업은 남양주시 호평동에 호평파라곤 1,291가구를 선보인다. 이중 82.5㎡의 소형아파트는 2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단지로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단지 내 상가 부대시설, 조경 등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호평동은 이미 호평택지지구가 형성돼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단지 앞 호평 초등학교가 위치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호평택지지구 내 구축된 상업지구로 이마트 등의 풍부한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호평IC까지 차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며. 여기에 민자도로(수석~호평)의 개통(2010년 개통 예정)으로 강변북로까지 10분 내 진입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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