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장 전문기업 홀인원위너스클럽은 필리핀 현지법인 홀인원홀딩스를 설립하고 필리핀 스크린골프 업계에 본격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 대부도, 파주운정신도시 등에 대형 스크린골프장 직영점도 운영하고 있는 홀인원위너스클럽은 스크린골프장 개장 시 필요한 인테리어 공사부터 시스템 설치와 운영 및 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는 국내 스크린골프장 전문업체로 스크린골프 장비 보급,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프로초청 레슨 등 다양한 관련 사업도 병행 중이다.
필리핀마닐라 보니파시오에 설립된 홀인원홀딩스는 더욱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 내 스크린골프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현지의 스크린골프장 선도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설립됐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스크린 필리핀총판 역할도 해 나가게 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홀인원홀딩스는 설립과 동시에 필리핀 최대 부촌으로 여겨지고 있는 보니파시오글로벌시티(BGC)에 150평 규모의 쇼룸을 준비 중이다. 이어 올티가스, 알라방 등에도 곧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2023년 안에 필리핀 내에 20호점까지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은 국내 골프여행객들의 단골 방문지이기도 하지만 현지에서도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스크린골프장 사업의 큰 시장”이라며, “금번 홀인원홀딩스를 통해 필리핀 스크린골프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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