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회계법인은 지난 달 글로벌 12위 회계법인 네트워크인 무어글로벌(MOORE GLOBAL)과 업무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혜성회계법인은 작년 8월 신설된 법인이며, 무어글로벌은 전 세계 114개국에 회원사를 두고, 10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글로벌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알려졌다.
혜성회계법인에 따르면, 업무 제휴를 통해 무어글로벌은 기존 제휴 법인의 탈퇴 후 2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 진출하게 되었다.
혜성 회계법인측은 신설회계법인이 글로벌 상위권의 회계법인 네트워크와 업무 제휴를 맺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이는 혜성회계법인의 차별화된 글로벌서비스 역량과 기존의 국제 업무 경험을 통해 상당 기간 쌓아 온 신뢰 관계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삼화회계법인 국제부 대표를 역임한 혜성회계법인 송치욱 대표는 20년 이상의 국제 업무 경험을 가진 베테랑 회계사로 PwC 서울과 홍콩 오피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혜성회계법인의 주요 구성원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홍콩 등 국제 금융의 주요 도시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설법인임에도 혜성회계법인에는 미국공인회계사, 영국공인회계사, 홍콩공인회계사, 싱가포르공인회계사, 호주공인회계사 등 다양한 국제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혜성회계법인 송치욱 대표는 "혜성회계법인은 국/내외 광범위하고도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와 구성원들의 차별화된 국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혜성의 고객이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필요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