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리연합 ‘지오컵’, 환경 캠페인 ‘Eco Soccer plogginG’ 진행
서울지리연합 ‘지오컵’, 환경 캠페인 ‘Eco Soccer plogginG’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3.06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권 지리연합 지오컵은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등 5개 대학 6개 학과가 모인 서울권 대학 연합이다.

서울권 지리학과 및 지리교육과 학생들의 친선 축구대회로 진행된 환경 캠페인 ‘Eco Soccer plogginG’은 대회를 통해 플로깅, 연탄봉사, 기부까지 진행했다.

㈜천일에너지가 ESG경영으로 행사를 위한 후원을 진행한 이 행사는 2022년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학생회장과 지오컵 운영위원장이 주최했다. 특히 ㈜천일에너지의 후원금을 포함해 구성된 우승상금을 수여한 대회 1위부터 3위위 팀 모두 상금을 기부했다.

친선경기 이후 플로깅을 통해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서초구 내곡동 일대에서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환경 보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친환경 기업이 후원을 맡아 그 정신에 힘을 보태주었다는 점과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가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단순한 모임을 넘어 서울권 여러 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행사로, 학생들은 물론 각 대학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7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윤서(경희대 지리학과 17학번) 고황컵 운영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지리학과 교류 사업을 기획해보고 싶었다”며 “단순히 학문의 영역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기획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오컵을 후원한 친환경 기업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는 “코로나 이후 사회적 연대는 공존의 미래를 위한 가치로 제고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도전이 지속돼 세상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오컵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리학과 학생회 권해준(경희대 지리학과 18학번) 회장은 “여러 학교에서 많은 학우들이 모이는 만큼 더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환경캠페인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ESG 경영에 힘쓰는 친환경 기업과 함께 대회를 진행하여 서로에게 윈-윈(Win-Win)일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올해 9월에 제2회 지오컵을 개최할 예정이며, 새로운 친황경 프로젝트도 기획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