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미디어, 원천IP 확보를 위한 AI(인공지능) 도입 추진 ‘내스타일(NESTYLE)’과 업무협약 체결
유주얼미디어, 원천IP 확보를 위한 AI(인공지능) 도입 추진 ‘내스타일(NESTYLE)’과 업무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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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좌측부터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내스타일 이용균 대표, 웹툰산업협회 윤영<br>
<이미지> 좌측부터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내스타일 이용균 대표, 웹툰산업협회 윤영식 고문 [사진=유주얼미디어]

글로벌 웹툰 제작사 유주얼미디어는 AI 콘텐츠 창작 플랫폼 ‘COLLERY(콜레리)’를 운영하는 내스타일(NESTYLE)과 AI기반 웹툰 채색 및 웹소설 창작 플랫폼 구축 등 관련하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주얼미디어 창작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AI 예술지원 스타트업 플랫폼 내스타일(NESTYLE)은 고려대학교와 KAIST 연구실을 주축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전문인력으로 설립됐다.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진 ART 지원도구들을 2022년 9월 공개하고 1인 창작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창작 플랫폼 '콜레리(Collery)'를 선보이며 AI 창작에 인공지능 시대를 알렸다.

업체에 따르면, 웹툰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웹툰 제작 및 콘텐츠 기획, 유통 등을 해온 유주얼미디어는 2022년 NHN으로부터 3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유치 이후 작품 제작에 대해 대외적인 활동성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 일본 유명 게임사의 자회사 ‘해시링크’와 IP 웹툰프로젝트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의 가족 협약식을 앞두는 등 IP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현재 콘텐츠 사업에서 가장 이슈인 AI(인공지능)에도 발을 넓혀 가고 있다”고 전했다

당사는 ‘내스타일(NESTYLE))’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AI를 이용하여 작가들이 창작 중 힘든 사항을 보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더 나아가 창작물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해 작가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내스타일의 자체 웹소설 창작 서비스 플랫폼(AIZac Novel)을 개선 발전시켜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 사측은 협약식을 기점으로 ▲내스타일이 보유한 AI기반 채색 서비스의 실용화 추진 ▲AI 웹소설 창작 프로토 타입 서비스를 기반으로 웹소설 프로젝트 진행 ▲AI기반 창작 플랫폼으로 창작시간 절감 등에 대해 양사 협력, 제휴 관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스튜디오와 팀을 구성하여 웹툰 제작을 하고 있는 유주얼미디어는 국내외 여러 웹툰 플랫폼에 다양한 작품을 동시 연재중이다. 유주얼미디어가 AI를 통한 제작 시간의 단축의 효과와 ‘내스타일’의 특징적인 기술인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는 기술(Text-to-Image), 이미지를 텍스트로 생성하는 기술(Image-to-Text)을 적용하여, 작가와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작업환경을 시도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유주얼미디어의 김유창 이사장은 "최근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통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내스타일의 기술력이 큰 역할을 할 것을 믿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 웹소설 분야에서도 유주얼미디어의 경험과 접목되어 큰 시너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툰산업협회 윤영식 고문은 “집단 영문 창작 플랫폼인 래디쉬는 카카오페이지에 5,000억원에 인수되고, 활동 추정 작가 30만명과 시장 규모는 2020년 6,000억원대로 성장하여 7,132억원 규모인 일반 단행본 시장을 넘볼 정도로 웹소설의 산업화와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웹소설 구독 플랫폼은 많으나 정작 작가들의 집필 플랫폼은 미비한 상황이다. 글쓰기 전 동기를 부여하는 단계부터 글쓰기에 필요한 소재나 리서치 자료를 준비하고, 실제로 창작하는 단계까지 글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창작지원 서비스나 플랫폼이 필요한 단계에 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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