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전문가 강도연 소장, 한국노령견건강연구소 출범
노령견 전문가 강도연 소장, 한국노령견건강연구소 출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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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령견건강연구소 제공

반려견과 오랜 동안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국노령견건강연구소(소장 강도연)가 새롭게 출범되어 올해를 본격적인 사업 원년으로 삼는다고 22일 밝혔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반려견의 의미가 이름 그대로 일생의 반려자로 여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설립 기초를 세우고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 한국노령견건강연구소는 반려견이 건강하게 견주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반려견에 맞는 일명 ‘강아지육아’의 기준과 목표를 세우고 20세 이상의 초고령 장수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활동을 해 나가고자 설립됐다.

연구소를 설립한 강도연 소장은 20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키워오고 현재 초고령견 3마리를 돌보고 있을 정도로 반려견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전문가로이다.

본인이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하고 병원을 다니면서 건강한 강아지를 위해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는 곳을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 착안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준비해 출범시켰다.

강아지 건강과 생활에 대해서 소위 ‘카더라’가 아닌, 근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접근법에 두고 이를 연구해 반려견 가정에 알려나가기 위해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강도연 소장은 반려견, 그 중에서도 특히 노령견 양육을 위해 보호자의 멘토 역할을 하며 노령견도 충분히 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겠단 사명으로 8년 전부터 해당 업무를 시작했다.

SBS ‘모닝와이드’에서 약 3년의 골든타임을 갖고 있는 7~10세 반려견 보호자의 지식과 정보 차이가 노령견의 수명을 결정한다는 의견을 내고 동물병원비 표준 수가제에 대한 목소리를 낸 바 있으며, ‘동물농장’ 애니멀봐에도 출연해 노견과 관련된 코너에 출연하여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조선 ‘뉴스9’에 출연하며 현재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노령견의 실태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하는 등 꾸준히 방송을 통해서도 노령견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주길 어필해 오고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관련 강의도 진행 중이다.

강도연 소장은 “과학적 근거 중심의 노령견 양육정보와 케어 방법 등을 상담하며 보호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한국노령견건강연구소를 출범하게 됐다”며 “연구소가 국내의 유일무이 근거중심 노령견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노령견과 그 보호자에 새로운 삶을 만드는 심폐소생술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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