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활용한 CAST 사업,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소개
한류스타 활용한 CAST 사업,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소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2.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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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CE 제공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KOFICE’)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행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이하 ‘CAST 사업’)>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소개됐다고 9일 밝혔다.

KOFICE 에 따르면, K-POP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최근 포브스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CAST 사업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류 스타들이 자국의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라며, ”1년여에 걸쳐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진정한 동반자적인 관계를 이어간다는 데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부 행위로 주목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3년째를 맞이한 CAST 사업에서 최초 시도된 ‘IP 매칭형 시스템’에 대해서도 “높은 인기와 몸값의 K-POP 아티스트와 연예인이 의미 있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기꺼이 협력하였고, 이는 그들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과 공유된다”고 덧붙였다.

KOFICE가 고안한 방법인 ‘IP 매칭형 시스템’은 영향력 있는 스타들에 접근하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미리 테마별 IP를 섭외한 후 공고 시점부터 공개해, 이들과의 협업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받아 한류스타와 참여기업을 1대1로 매칭하고,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을 글로벌 경험과 영향력을 갖춘 한류 스타들이 직접 돕도록 연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KOFICE가 수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고안해낸 독특한 사업 모델인 CAST에 대해 글로벌 경제지가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KOFICE에 따르면, 2022년 CAST 사업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에이핑크와 SF9, 솔로 아이돌 청하, 라이징 스타 위클리, 뷰티 유튜버 포니, 모델 아이린, 정혁, 송해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KOFICE가 선정한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며 한류 스타들이 일종의 디렉터로 참여해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제품 출시 후 홍보 마케팅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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